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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통영

통영여행코스 통영케이블카와 오미사꿀빵 먹고 해저터널

by 위니유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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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영케이블카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 통영여행코스 둘째 날 아침에는 통영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주말이나 사람이 많이 몰리는 날에 방문하신다면 아침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한가해진 거 같습니다. 

주소는 경남 통영시 발개로 205이며 영업시간은 월~금요일 10:00 - 16:30, 토요일 09:30 - 17:00, 일요일 09:30 - 16:30입니다. 격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용요금은 대인 왕복 14,000원 / 편도 10,500원, 소인 왕복 10,000원 / 편도 8,000원입니다. 네이버에서 디피랑, 어드벤처, 루지 등 패키지로 이용하면 전체가격보다 좀 더 저렴하게 예매가 가능합니다. 디피랑, 어드벤처, 루지 이용하실 분들은 패키지로 끊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사람이 많아도 케이블카가 많고 생각보다 속도로 빨라서 줄이 길어도 차례가 빨리 오는 편입니다. 시간 당 1,000명이 탑승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관광객들이 많아 케이블카를 타려면 조금 기다려야 해서 케이블카 타는 건물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모닝커피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금방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통영케이블카는 6~8명 정도 타고 앉아서 갈 수 있습니다. 약 10분 정도 운행하는데 스릴도 있고 거리도 길어서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경치도 정말 멋져서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봅니다. 바로 미륵산 봉수대를 가볼 수 있는데 중간에 쉼터도 있어 더 좋습니다. 등산이라기보다는 가벼운 산책 정도의 코스라 부담 없이 올라가 볼 수 있었습니다. 

미륵산 정상에 올라가서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아침 일찍 산에 올라오니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구경을 하고 대마도 전망대가 있는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내려오면 간단한 간식을 사 먹을 수 있는 매점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따끈따끈한 옥수스를 사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통영케이블카 통영여행코스로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2. 오미사꿀빵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근처에 있는 유명한 오미사꿀빵으로 향했습니다. 집으로 가져갈 여행 선물이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택시아저씨께서 이곳은 원조 사장님이 운영하실 때가 정말 맛있었다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제는 아드님이 하고 계시다고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관광객들이 맛있다며 극찬하는 곳인 거 같습니다. 

주소는 경남 통영시 도남로 110으로 통영고등학교 정문 근처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월~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TV프로그램 '맛있을지도 12회' 꿀빵 편에 나왔다고도 합니다.

내부는 오픈 주방으로 정말 깔끔하게 만드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2가지가 있습니다. 오미사꿀빵 팥앙금 1팩(10개)은 가격이 10,000원이며 오미사꿀빵 모둠(호박 2개 + 자색고구마 2개 + 팥 6개 = 10개) 1팩은 12,000원입니다.

저희는 다들 팥이 맛있다며 팥앙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먹어보니 확실히 유명한 곳은 맛이 달랐습니다. 가족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통영여행코스 중 들릴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3. 해저터널

오미사꿀빵을 사고 친구가 가보고 싶다는 해저터널을 방문했습니다. 볼거리가 많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진 찍기 좋고 한 번도 안 가보신 분 들은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여행 일정 중 가는 길에 있어서 한번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주소는 경남 통영시 도전길 1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차는 용문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편합니다.

바닷속에 있는 터널이라고 바닷속이 보이는 건 아닙니다. 콘크리로 된 터널이지만 그래도 1년 4개월에 걸쳐 1932년에 건립한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이라는 것이 아주 신기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해저터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걸어서 들어가다 보면 만조시 13m라는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 한 군데에 들어와 있다고 생각하니 더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통영여행코스 찾으신다면 아침에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오미사꿀빵을 사 먹고 해저터널까지 구경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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