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일치기 원주 여행, 최자로드 맛집에 가다.
당일치기로 갔던 원주 여행은 바로 먹거리 여행이었습니다.
첫 방문지로 유명한 빵집에 가서 빵을 한가득 산 후 최자로드 맛집으로 유명한 까치둥지에 방문했습니다.
한식전문점으로 전화번호는 033-761-8008입니다.
주소는 강원 원주시 치악로 1731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브레이크 시간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식당이라 사람이 많을 시간대에는 우선 번호표를 받으셔야 합니다.
저는 집에 포장해 가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생각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주정차 허용시간 외에는 대로변 주정차금지입니다. 주정차 단속한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정차 허용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인 점심시간입니다.
메뉴와 가격을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탕 1인(러시아산) 13,000원, 알추가(러시아산) 9,000원, 곤이추가(러시아산) 8,000원, 공깃밥 1,000원, 소주 4,000원, 맥주 4,000원, 음료수 1,000원입니다.
식사와 포장은 2인분 이상 가능합니다. 단일메뉴는 딱 하나 알탕뿐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는 알탕 포장을 한 뒤 다른 디저트집에 가서 마카롱까지 산 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카롱 가게는 내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2. 까치둥지 알탕 포장
그렇게 맛집만 돌아다닌 당일치기 원주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최자로드에서 나온 까치둥지 알탕 포장을 열어봤습니다.
포장의 경우에는 메인음식, 양념장, 고추냉이 딱 3개만 옵니다.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반찬들은 하나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반찬맛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매장에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매장에서 반찬은 콩자반, 김치, 콩나물무침, 멸치, 젓갈이 나옵니다. 반찬들도 다 맛있다는 후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용기 안에 곤이와 알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있었습니다. 근데 뭔가 비주얼이 아쉽다고 생각이 들던 참에 용기 뚜껑을 보니 고추가 붙어있었습니다. 다시 고추 올리고 찍어보니 쑥갓과 함께 예쁜 비주얼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양념장도 따로 포장이 되었습니다. 집에서 끓일 때 간을 맞춰가면서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한 번에 다 넣지 마시고 취향에 맞게 간을 보면서 넣어주세요.
그리고 또 다른 통에는 고추냉이가 들어있었습니다. 여기에 집에 있는 간장을 넣고 찍어드시면 됩니다.
냄비에 넣기 전에 한번 더 예쁜 비주얼을 찍어봤습니다. 매장에서 먹으면 이 상태로 냄비에 끓을 수 있지만 우리는 집에서 집에 있는 냄비에 뒤집어야 하기에..ㅎㅎ
냄비에 포장용기를 뒤집어 음식을 넣으니 더 많은 쑥갓과 함께 홍합, 오징어, 두부, 오만둥이가 들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물탕스러운 비주얼이었습니다.
양념장도 함께 넣고 끓여주었습니다. 집에서 먹는 까치둥지 알탕은 무슨 맛일지, 최자로드에 나왔던 것처럼 정말 맛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렇게 한소끔 끓여내니 정말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큰한 냄새가 코를 찔러 밥 한 공기와 함께 먹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알이 정말 큼지막합니다. 이렇게 큰 알은 이날 처음 먹어본 거 같기도 합니다. 퍼석하지 않고 부드러워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국물과 쑥갓과의 조합도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곤이는 역시나 부드럽고 그 식감이 특이했습니다. 거기다 오징어, 홍합, 두부까지 들어있어 알을 싫어하는 분들도 충분히 함께 드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국물도 얼큰해서 밥 말아먹기에도 딱입니다.
다음번에는 꼭 매장에서 대기하더라도 자리를 잡아 반찬들과 함께 즐겨봐야겠습니다.
당일치기 원주 여행에서 빠르게 포장해 온 까치둥지 알탕, 잘 먹었습니다.
내일은 강원도 원주 디저트 맛집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내여행 > 원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주 여행 중 들린 디저트 맛집 언니네오븐 (놀라운 토요일) (1) | 2023.04.28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