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천여행 중 만난 별미
제천하면 유명한 음식 중 빨간오뎅이 있습니다. 사실 빨간오뎅이라고 하면 평범한 음식인 거 같지만 꼭 한번 이 지역에 방문했을 때 원조의 맛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우선 검색으로 원조인거 같은 집을 찾아 방문해 봤습니다.
매장 이름과 같이 간판도 빨간색으로 밤에도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었습니다.
주문, 예약도 가능하며 010-3570-0601으로 전화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VJ특공대에도 출연을 했다니 더욱 기대을 안고 안으로 방문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생각보다 많은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컵닭강정과 함께 찰깨빵, 김말이, 오징어, 고구마, 야채, 어묵, 만두 튀김까지!
튀김 색깔도 깔끔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가격도 다 쓰여있어 고르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추억의 피카츄꼬치, 닭꼬치도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다 먹고 싶은 비주얼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유명한 제천명물 빨간오뎅이 보였습니다. 먹음직스러운 모습에 안에는 삶은 달걀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다 보니 음식양도 어마어마했습니다.
일반 떡볶이도 있습니다. 떡볶이 안에는 가래떡꼬치도 함께 들어있네요.
그리고 일반 어묵꼬치와 순대까지.. 이 지역에 살았다면 정말 자주 들렸을 거 같은 곳입니다.
분식이 당길 때마다 방문했을 듯합니다.
2. VJ특공대에 나온 제천명물 빨간오뎅 메뉴와 가격
메뉴와 음식도 깔끔하게 메뉴판으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먹으러 온 빨간오뎅은 1인분에 2,000원이며 2개에 1,000원이었습니다.
그 밖에 물오뎅, 튀김, 떡볶이, 우동, 라면, 순대, 미니김밥, 핫도그, 닭꼬치, 계란, 닭강정, 슬러시, 콜라, 사이다, 소주, 맥주까지 다양하네요.
일반 분식집과 다르게 소주와 맥주가 있는 게 신기합니다. 아마 밤늦게 술안주로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있겠죠.
모든 음식은 포장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포장을 해서 차 안에서 먹었습니다.
음식값은 선불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포장한 음식들을 차에 가져와서 하나씩 맛봤습니다.
튀김들은 하나같이 크고 바삭한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고구마튀김도 먹었습니다.
다녀온 지 조금 지나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한번 더 튀겨서 포장해 주신 듯한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더욱 바삭하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튀김은 이렇게 2가지만 맛봤지만 둘 다 맛있는 거 보니 다른 튀김도 다 맛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이제 VJ특공대에 나온 제천명물 빨간오뎅을 본격적으로 먹어볼 차례입니다.
간장소스도 함께 담아주셨는데 빨간오뎅 자체가 간이 강하기도 하고 간장을 덜 곳도 없어서 뜯지 않았습니다.
3개는 아쉬울 거 같아서 6개가 들어있는 1인분으로 포장을 했습니다.
저 나무젓가락에 먹는 빨간 어묵은 옛날 추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대학교 때 길거리에서 먹던 분식이 생각났습니다. 중간중간 파도 많이 들어있어 식감이 더 좋았습니다.
부들부들하면서도 매콤한 게 아주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역시 제천여행 와서 먹어보길 잘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상 사 와서 보니 양이 많다고 생각되었는데 맛이 있어서 그런지 싹 다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추억의 피카츄 꼬치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건 까마득한 시절인 초등학교 때 즐겨 먹던 간식이었는데 이렇게 보니 더 반가웠습니다.
제천여행을 와서 대표먹거리 중 하나인 제천명물 빨간오뎅도 먹고 추억의 피카츄 꼬치도 먹을 수 있어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VJ 특공대에 나온 맛집들을 찾아다니는 것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이렇게 먹고 입가심을 해주기 위해 근처 카페를 찾아 커피 한잔과 집으로 가져갈 디저트를 샀습니다. 이곳도 마음에 들어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다 찍어놨지만 검색해보니 얼마전 가게문을 닫았다고 하네요.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마음에 들었던 카페라 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렇게 커피한잔과 함께 제천여행은 마무리되었습니다.
3. 업체정보
주소는 충북 제천시 의림대로 33길 5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장 전화번호인 043-653-3594로 전화해 문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